부실인증 사태 등을 겪으며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친환경농산물 인증실적이 4년 만에 증가했다.
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과 농가수가 전년 대비 각각 5.8%, 3.2% 증가한 7만9479ha, 6만1946호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.
농식품부는 “지난해 ‘제4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(2016~2020) 계획’을 토대로 인증관리를 강화하는 한편,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가공ㆍ외식ㆍ체험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온라인몰ㆍ직거래 지원 등을 통해 판로를 확대하는 데 주력한 결과, 친환경농산물 인증실적이 4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”고 분석했다.